[느끼는점] 개발자 소통의 중요성

🔥 계기

3년간 SI 기업 회사 개발을 수행하며 많은 사람(고객)과 소통하며 느낀 많은 점을 공유하고 싶어 작성하게 되었다.

📒 소통

소통이란 무엇일까?

1.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2.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

이렇게 네이버 사전은 정의하고있다. 

 

회사 생활 내부 소통 어떠한 것이 해당될까?

개발자로서 3년간 회사 내부 중요한 소통은 4가지로 생각한다. 

1. 버전관리 Comment

2. 선임(후임) 의사 소통

3. 고객과 소통(전화, 문자 등)

4. 메일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것이다. 그 질문을 이제부터 답변해보겠다. 

1. 버전관리 Comment

개인/협업 버전관리 차이점은 무엇일까? 

(좌)개인 개발, (우)협업 개발

두 상황의 큰 차이점은 아래와 같이 예상한다.

개인 개발자

- 오늘 작업한 내용은 내일의 내가 알고있다.

협업 개발자

- 오늘 작업한 내용은 내일의 내가 알고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은 모른다.

 

버전 관리 툴은 저장 시 사용자 Comment를 남길 수 있다. Comment를 작성하지 않고 저장을 진행하면 추후 신규 입사자, 유지보수 더 나아가 본인이 버전마다 변경된 소스를 읽고 분석하고 이해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소통이 무엇이라고 했는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Comment를 작성해두면 Comment를 통해 보다 쉽게 분석하고 이해하여 진행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간단하게 적은 comment가 많은 개발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

(좌)생성부터 마지막까지 Comment가 없는 경우, (우)본인이 작성한 생성부터 곳곳에 보이는 comment(보안 때문에 모자이크처리)

2. 선임(후임) 소통

기존 재직자와 신규 입사자 차이점이 무엇일까?

기존 재직자와 신규 입사자의 차이는 다음과 같이 예상한다.

기존 재직자(사수)

- 회사 솔루션 파악

- 회사 프로세스(메일, 결재 등) 파악

신규 입사자

- 회사 솔루션 파악 중

- 회사 프로세스(메일, 결재 등) 파악 중

신규 입사자는 회사 솔루션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회사 프로세스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입사자는 사수에게 질문하며 배우게 된다. 추후 업무 진행 중 서로 이해하고 오해가 없도록 소통해야 하며, 사수로서는 회사에 관한 정보(솔루션, 프로세스)를 알려주고. 입사자는 잘 경청하여 추후 문제가 없도록 많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느끼게 되었다.

3. 고객과 소통(전화, 문자 등)

우리는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물론 기업을 위해 일하는 것도 맞다. 하지만 최종으로는 고객이 있기에 기업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객과의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경험했다. SI 기업을 다니면서 1인 프로젝트를 많이 경험하니, 많은 고객, PM과 직접 연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서 내가 잘못 말하면 기업 입장에서는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고 본인도 큰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항상 고객과 소통할 때 문제가 있을 것 같다면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드리겠습니다' 이런 식으로 당장은 회피하고 해당 문제를 사수(팀장님)에게 말씀드려 해결해야 한다고 느꼈다. 본인의 결정은 회사의 결정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항상 조심히 말해야 한다.

요러면 기업 입장이 굉장히 난처해질 수 있다.

제일 좋은 그림

4. 메일 

메일은 회사의 기본 사항이다. 어떠한 회사를 입사해도 회사마다 결재 방법이 다르고, 회사 메일 형식 또한 다르다.
메일은 수신자와 발신자가 서로 소통하며 증거를 남기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선으로 증거를 남기는 것은 쉽지 않으며 추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만 메일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그렇게 중요한 만큼 메일을 사용할 때 말투, 문법은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한다. 고객사 혹은 협력사에 요청하는데 반말로 요청하거나 무시하듯 메일을 전송하여 그 메일을 내가 받는다고 생각해보자. 기분이 굉장히 안 좋다. 하지만 기분이 안 좋다고 똑같이 보내면 안 된다. 
꼭 정중하고 예의 바르게 보내야 한다. 그래야 추후 문제가 생길 때 확실하게 넘길 수 있다. 

 

 

🔖 마치면서

SI 스타트업 특성상 사수 없이 혼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로 인해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힘든 경우도 많았지만 재미있는 경우도 매우 많았다. 
무엇을 하던 소통은 중요한 것이다. 서로 오해가 없어야 싸움도 없고 잘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